이지마켓은 30년 넘게 독서실과 공부방 구축에 필요한 교육시스템 가구를 제작, 공급하는 은하시스템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책상, 의자, 조명 등 가정용 독서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전문 판매한다.

엄옥순 이지마켓 대표는 “자녀의 독립된 학습공간이나 나만의 업무 공간 마련에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이를 돕기 위해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 상품별 디자인 상세 사진부터 실제 크기, 높이, 소재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 게시판도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체 생산 공장을 바탕으로 주문과 동시에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조립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경우 방문 조립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엄 대표는 상품 성격상 사용자가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는 공간인 만큼 믿을 수 있는 재료만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이지마켓에서 제작하는 모든 책상은 포름알데히드 0.5mg/L 이하인 E1 등급의 친환경 자재와 불이 붙어도 연소가 잘되지 않는 난연소재만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가구의 측면에 홈을 내고 그 안으로 뒤판이 들어가게 조립하는 공법을 활용해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있는 측면 벌어짐 현상을 최소화시켰고 유도보링을 통해 나무 갈라짐은 방지하고 내구성은 높여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엄 대표의 소비자 중심 운영 철학은 생산 분야를 넘어 경영 전반까지 이어진다. 경기도 부천에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AS 정책도 선보이고 있다.

엄옥순 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증가하면서 여러 연령대의 고객들로부터 개인 공간 구축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이지마켓을 교육시스템 가구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