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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은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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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하시스템
조회 224회 작성일 23-05-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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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답지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새로운 논과 밭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농부는 운이 좋게도 가장 먼저 물이 흘러들어오는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쌀농사를 짓기에 최적이었습니다.

덕분에 그 농부의 논에는 가뭄에도 항상 물이 충분하여서 매년 많은 쌀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다른 사람들의 논에는 이 농부의 논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있어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논 주변을 굽이쳐 흐르는 수로의 물을 쳐다보던 농부는
물이 다른 사람의 논으로 흘러가 버린다는 것이 갑자기 아깝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흐르는 수로를 막아 물이 다른 논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논을 경작하던 사람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물이 부족해서 벼들이 모두 말라 죽게 생겨버린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농부를 찾아가 수로를 열어달라고 사정해 보고 화를 내기도 해보았지만 농부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저 물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물줄기를 찾고자 노력했지만, 농부는 사람들이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며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농부의 논에 흐르지 못하고 지나치게 많이 고여 있던 물이 썩어버렸고 벼들도 시들어 버린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욕심 때문에 농부는 큰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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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만 보입니다.
그 하나를 가지려고 온갖 욕심을 부립니다.
눈앞에 보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가지면 될 것 같아 누구도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는 열 개 중 하나였고, 눈앞에 보였던 건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이렇듯 욕심은 어리석은 생각을 낳고, 어리석은 생각은 결국 화를 불러옵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을 채울 때가 아니라
비울 때 열린다.
– 에피쿠로스 – 


[따뜻한 하루 / 따뜻한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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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들떠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간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분다하니 캠핑이나 외부 일정을 계획하셨던 분들에게는 슬픈 소식이 될 듯합니다. 

그래도 자녀들은 부모님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않을까요?


과연 우리는 살면서 눈 앞에 이익에 흔들리지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은 힘든 상황이 지속 될수록 하나의 이익에 충분히 흔들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늘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럴수 없죠. 


그럼에도 우리는 충분히 잘 아끼고 나누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살면서 적당한 욕심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적당한 욕심은 나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나의 사업장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오지만 적당한 욕심은 아주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님들이 적당한 욕심으로 언제나 늘 풍요로울 수 있기를 은하시스템이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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